본문 바로가기
독서리뷰

트렌드 코리아 2023, 책 리뷰

by 북포포 2023. 1. 30.
반응형

트렌드 코리아 2023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테의 2023년 전망 

저자 :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권정유, 이준영, 이향은, 한다혜, 이혜원, 추에린

출판사 : 미래의 창

 

 

 

Rabbit jump 
웅크렸던 토끼가 더 높이 뛴다. 도약하라!





2022년은 어떤 한해였을까? 필자에게는 힘들고 긴 한 해가 아닐 수 없었다. 
2023년을 기다리는 12월 겨울
조금더 희망적이고 준비된 2023을 기대하며 책을 읽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는 
R. 평균실종의 시대 
(평균이라 여겼던 개념의 변화)
A. 오피스빅뱅
(팬데믹 이후 복귀)
B. 체리슈머
(전략적 소비자)
B. 인덱스관계 
(관계의 밀도)
I. 뉴디맨드 전략
(새로운 판매전략)
T. 디깅모멘텀
(과몰입을 즐기는 사람들)
J. 알파세대가 온다
(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
U. 선제적 대응기술
(미리 알아서 파악하고 배려하는 기술)
M. 공간력
(멋지다고 소문난 공간)
P. 네버랜드 신드롬
(어른이 되기를 늦추는 사람들)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재난을 한바탕 경험한 3년이 지났습니다. 2023년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경험하기 힘든 경기침체를 경험했고, 재택과 온라인 수업으로 사람들과의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혼자가 편한 세상에 더 가까워지고 있고, 개인주의가 당연한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릴적에 누렸던 향수는 현대사회에서는 일상적으로 누릴 수 없는 일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좋아아는 안녕달 작가님의 메리라는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가 어릴 적에는 너무나도 당연했던 시골의 더불어 나누던 풍경은 우리 다음세대인 알파세대는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듯이 이제 시골이라는 아날로그는 돈을 지불하고 경험해야 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것이 한편으로 쓸쓸한 감정으로 다가왔습니다. 

 

합리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인 우리의 일상이 어떤면에서는 서로서로 윈윈 하는 세대인 것 분명합니다. 나의 것도 지키고 다른 이의 몫은 다른 이가 알아서 챙기게 두는 합리성, 이 합리성은 우리가 좀 더 따뜻한 감성으로 다루어 내야 할 하나의 과제인 것도 같습니다. 

 

니즈가 맞는 사람들끼리의 좁고 깊은 인맥,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분야에 덕질을 하는 것이 이제는 나이불문 부끄러운것이 아닌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임을 주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의 플랫폼들은 이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니즈는 소비로 이루어지는 시대, 2023년

 

기존의 것과 새로운것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조화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은 조금 더 따뜻한 코리아가 되길 바라봅니다. 

반응형

'독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맙다, 우리가 잊고 사는 고마움에 대하여.  (0) 2023.01.23

댓글